전체 글 (207)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슬람 왕국의 번성과 이슬람 문화 시작 3세기부터는 이슬람 상인들이 진출하면서 이슬람교를 전파하였고, 1402년 스리위자야의 왕자 파와메스와라(Pawameswara)가 조호르에 왕국을 세웠으나 마자파힛(지금의 인도네시아)왕국에 침공을 피해 현재 믈라카(말레이어 : Melaka) 또는 말라카(영어 : Malacca) 위치에 왕국을 세웠습니다. 초창기는 도시 규모의 작은 나라로 해협의 토착 주민인 오랑라웃(Orang Laut)의 도움을 받아 동남아시아 무역의 중심지가 되어갔습니다. 이후 소식을 들은 명나라는 남중국해와 인도양의 무역길 확보를 위해 1405년에 정화를 믈라카 왕국으로 보냈습니다. 그 덕분에 명나라는 서양 문화와 상품이 들어오는 길을 얻었고, 말라카 왕국은 해적으로부터 안전한 해상무역과 많은 손님을 얻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1409.. 말레이시아의 힌두-불교 문화의 전파 인도양과 남중국해 사이에 위치하는 말레이시아는 동쪽의 중국과 서쪽의 인도와 아랍 국가들을 잇는 중요한 교통로로서 오래전부터 여러 민족의 교류가 활발하였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주변의 해로가 넓게 개방되어 있어 주변국들로부터 접근이 쉬웠기 때문에 서쪽의 인도에서는 힌두교와 불교, 아라비아반도의 이슬람교, 유럽의 기독교 외에도 인도차이나반도, 중국 등 수많은 나라의 영향을 받아 다층적인 역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가. 말레이시아의 힌두-불교 문화의 전파 말레이반도와 수마트라섬에 7세기경 불교 왕국인 스리위자야(Sriwijaya) 혹은 스리비자야(Sriwijaya, 산스크리트어) 왕국이 번성하였습니다. 산스크리트어로 스리(sri)는 “빛나는”이라는 뜻이고 비자야(vijaya)는 “승리” 또는 “최고”를 뜻합니다... 말레이시아의 선사시대 말레이시아 땅에 최초로 인류가 살았던 때를 상상해봅시다. 당시 사람들의 생활 모습은 어떠했을지 궁금증이 생깁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갈 순 없지만 다행이 과거에 사람들이 살았던 흔적들이 곳곳에 남겨져 있습니다. 이것을 연구하여 과거의 모습을 탐구하는 학문을 고고학이라고 부릅니다. 고고학자들은 남아 있는 흔적들로 과거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도와줍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가장 오래된 사람의 흔적은 사라왁의 니아(Niah) 동굴이며 40,000년 전 것으로 추정됩니다. 페락주의 렝공(Lenggong) 계곡에서는 다양한 동물의 조개와 석기 도구와 함께 발견 유골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유골은 페락맨(Perak man)으로 약 11,000년으로 추정됩니다. 렝공 계곡은 유네스코의 세계유산 중 하나입니다. 현재 .. 이전 1 ··· 66 67 68 6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