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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년 KSMY

대항해시대, 정화와 콜럼버스

대항해시대라는 말은 유럽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아시아와 유럽으로 물건을 팔러 육지(비단길)로 사람들이 오갔습니다. 그러나 육지로 가는 것에 대한 불편함이 있어 유럽인들은 인도나 동남아시아에 직접 가서 향신료를 얻기 위해 바닷길을 발견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이 시기를 대항해시대라고 합니다. 그러던 중 콜럼버스는 인도를 가는 짧은 길을 찾기 위해 지구 반대편으로 항해를 하다 1492년에 신대륙(미국)을 발견하기도 하였습니다. 콜럼버스 덕분에 새로운 항로와 신대륙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콜럼버스는 그곳이 인도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아메리카 대륙의 원주민들을 인디언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한편, 아시아에서는 콜럼버스의 아메리카대륙 발견 87년 전 명나라에 화라는 인물이 왕의 명령을 받고 240여 척의 배에 278백 명의 선원을 이끌고 믈라카 왕국, 아라비아 반도와 아프리카 대륙까지 갔습니다. 믈라카 왕국을 방문하여 우호적인 관계를 맺었습니다. 이후 지금도 믈라카에는 정화 석상, 기념비, 부킷 시나(Bukit Cina, 중국인 언덕), 바바뇨냐 유물 전시관 등 중국인들의 이민 역사를 보여주는 흔적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