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에 있다보니 학교 안에 상품을 파는 사람들이 들어오면
불공정거래나 권력형비리를 떠올리며
의심부터 하는 뭔가 이상한 알러지가 있다.
아무래도 예전 선배들의 안 좋은 사례들 때문이라고 본다.
그러면서 담당자가 되어 특별수업을 하려고 하면
강사들에게 예산이 이거 밖에 없으니
좀 깎아달라고 항상 요구했던 기억이 난다.
혹은 무료로 수업해주는 강사를 찾기도 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공짜가 어딨나 누가 땅 파서 장사를 하나 싶다.
마음 속 거지근성을 좀 버려야 할 필요가 있는듯 하다.
아이들에게 수업해주셔서 학교 입장에선 고마웠고
아이들은 너무 신나했다.
학교에서 돈을 지불하거나 수익자 부담이 되더라도
교육과정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이런 프로그램이 많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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