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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연수

제 11기 세계시민교육 중앙선도교사 역량강화 연수 세계시민교육 역사

세계시민교육(Global Citizenship Education, GCED) 역사

세계시민교육(GCED)은 글로벌 사회에서 책임감 있는 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 개념으로, 평화, 인권, 지속 가능성, 상호 이해 등을 강조합니다. 다음은 세계시민교육의 주요 역사적 발전 과정입니다.

1. 근대 이전: 보편적 가치의 확산

  • 고대부터 다양한 문화에서 인류 보편 가치(예: 공자의 인仁, 스토아 철학의 세계시민 개념, 종교적 평등 사상)가 존재.
  • 18세기 계몽주의 시대에 칸트(Immanuel Kant)가 **"영구 평화론"**을 통해 세계 시민 개념을 제안.

2. 20세기: 국제기구 중심의 세계시민교육 태동

① 제1차, 2차 세계대전 이후 (1919~1945)

  • 전쟁을 계기로 평화와 인권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
  • 1919년 국제연맹(League of Nations) 설립 → 국제 협력 및 교육 필요성 강조.
  • 1945년 유엔(UN) 설립 → 국제 평화 및 인권 증진을 위한 교육 논의 시작.

② 유네스코(UNESCO) 주도의 교육 개혁 (1945~1990)

  • 1948년 세계인권선언(UDHR) 채택 → 인권 교육과 평화 교육이 세계시민교육의 기초가 됨.
  • 1974년 국제이해교육 권고(Recommendation Concerning Education for International Understanding, Co-operation and Peace and Education relating to Human Rights and Fundamental Freedoms) 발표 → 세계시민교육의 전신.
  • 1989년 유엔아동권리협약(UNCRC) → 아동을 위한 평등한 교육 기회 강조.

3. 21세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함께 발전

① 유엔 및 유네스코 중심 확대 (2000~2015)

  • 2000년 유엔 새천년개발목표(MDGs) 설정 → 교육과 지속 가능성 강화.
  • 2012년 유네스코 글로벌 교육 회의(GCED 개념 최초 등장) → 세계시민교육이 공식적으로 교육 아젠다에 포함.
  • 2014년 유네스코 "세계시민교육: 21세기를 위한 교육" 보고서 발표 → GCED 개념 확립.

②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세계시민교육 (2015~현재)

  • 2015년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4.7조항에서 세계시민교육을 공식 목표로 채택.
    • "모든 학습자가 지속가능발전, 인권, 평화, 문화 간 이해를 증진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
  • 2016년부터 UNESCO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APCEIU) 주도로 세계시민교육 확산.
  •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교육 확산과 함께 디지털 세계시민교육(Digital GCED) 등장.

4. 세계시민교육의 현대적 의의

  • 기후변화 대응: 지속 가능한 환경 교육 강화.
  • 디지털 리터러시: 가짜뉴스, 혐오발언 대응을 위한 디지털 시민교육 중요성 증가.
  • 포용성과 다양성 강조: 다문화 이해, 사회적 포용력 증진.

세계시민교육은 단순한 국제이해교육을 넘어, 평화, 인권, 지속가능성, 디지털 시대의 윤리적 책임까지 포함하는 폭넓은 개념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세계시민교육 주요 역사적 사건

  1. 유엔(UN) 창설 (1945)
    •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 평화를 위한 기구 설립.
    • 인권, 경제 협력, 교육, 보건 등 다방면에서 활동.
  2. 유네스코(UNESCO) 창설 (1945)
    • 교육, 과학, 문화 교류를 통해 평화 증진.
    • 국제 교육 협력, 유산 보호, 미디어 리터러시 증진 역할.
  3. 세계인권선언(UDHR) (1948)
    • 인류 역사상 최초로 보편적 인권 원칙을 선언.
    • 향후 인권 조약과 법률 제정의 토대 제공.
  4. 포르 보고서 (1972)
    • 유네스코가 환경문제를 다룬 최초의 보고서.
    • 경제 성장과 환경 보호 간 균형 필요성을 강조.
  5. 인간환경선언 (스톡홀름 선언, 1972)
    • 유엔이 개최한 최초의 환경 관련 국제 회의.
    • 환경 보호를 위한 국제 협력의 초석 마련.
  6. 1974 권고 (국제이해교육 권고, 1974)
    • 유네스코 주도로 세계시민교육 개념 정립.
    • 국제 평화, 협력, 인권 및 지속 가능성 교육 강조.
  7. 브룬트란트 보고서 (1987)
    • 지속가능발전(Sustainable Development) 개념 정립.
    • 미래 세대를 고려한 경제·환경 균형 발전 제안.
  8. 침묵의 봄 (1962, 영향력은 1980년대까지 지속)
    • 레이첼 카슨의 저서,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 경고.
    • 현대 환경 보호 운동의 기초가 됨.
  9. 좀티엔 선언 (1990)
    • "모든 이를 위한 교육(EFA)" 개념 제시.
    • 보편적 초등교육 보장 목표 설정.
  10. 리우 선언 및 의제 21 (1992)
  • 지속가능발전(SD) 구체화, 환경과 경제 발전 균형 강조.
  •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 과제 제시.

 11. 들로르 보고서 (1996)

  • 유네스코의 교육 개혁 보고서, "교육의 4가지 기둥" 제안.
  • "알기 위한 학습, 행동하기 위한 학습, 함께 살기 위한 학습, 존재하기 위한 학습" 개념.

 12. 다카르 선언 (2000)

  • "모두를 위한 교육(EFA)" 목표 강화, 교육 격차 해소 강조.
  • 여성 교육, 빈곤 지역 교육 확대 목표 설정.

 13. ESD(지속가능발전교육) 추진 (2002)

  • 유엔이 지속가능발전교육(ESD) 10년 계획을 출범.
  • 교육을 통한 지속 가능성 증진 강조.

 14. 인천 선언, 교육 2030 선언(2015) 

  • 인천 선언 및 교육 2030 행동 계획 (Incheon Declaration and Framework for Action for Education 2030)
  • 장소: 대한민국 인천, 세계교육포럼 (WEF, World Education Forum)
  • 주최: 유네스코(UNESCO),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아동기금(UNICEF), 세계은행(World Bank) 등
  • 목적: 모두를 위한 포용적이고 평등한 양질의 교육 보장 및 평생학습 기회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