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학교와 마찬가지로 교육과정 계획 작업과 새학기 교실정리, 수업준비로 방학 때도 출근을 한다.
특히 이번 방학은 부실했던 천정 방수를 해결하기 위해 방수공사와 더불어
교실과 특별실 전체 내부 페인트 작업과 외부 페인트 작업이 방학하자마자 시작되었다.
누수로 인해 학교 외관이 흉물스러웠는데 모두 잘 됐다면 좋아했지만
막상 교실 짐을 옮기려니 만만치 않은 작업이었다.
더불어 교육과정의 변화로 학년군별로 교실위치를 변경하다 보니
교실들을 전면적으로 옮기게 되어 학교 내 대이동이 시작되었다.
교실의 책상, 사물함, 교사 개인물품과 학년 물품을 모두 옮겨야 하는데..
문제는 특별실이 교실이 되는 경우, 책상과 사물함을 전부 아래 층에서 옮겨야 했다.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음악실 맞춤장과 회의실 탁자였다.
음악실 맞춤장은 부장님과 옮기다가 망가뜨려서
회의실 탁자는 조금 신중히 분리를 하여 옮겼다.
최대한 가구는 옮기지 않아야 한다는 교훈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다.
모든 업무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학교에서는 전체 큰 틀을 바꾸거나 큰 행사를 할 때는
계획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지는 곳으로 직접 가보고 머릿 속으로 시뮬레이션을 해봐야 한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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